컬리케일 주의사항
최근 TV 프로그램을 통해 컬리케일이 주목받으며 건강에 관심 있는 분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몸에 좋은 슈퍼푸드라 하더라도 컬리케일 섭취시 주의사항을 반드시 알고 드셔야 하는데요. 특히 특정 질환을 앓고 있거나 복용 중인 약물이 있다면 더욱 신중하게 접근해야 합니다.
컬리케일은 비타민 K 함량이 매우 높아 혈액응고제를 복용 중이시거나 갑상선 질환이 있으신 분들은 반드시 의사와 상담 후 섭취하셔야 합니다.
컬리케일은 십자화과에 속하는 ‘곱슬케일’로도 불리는 잎채소로, 일반 케일보다 영양가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대 로마시대부터 식재료와 약용으로 사용되어 온 이 채소는 ‘채소의 왕’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풍부한 영양소를 자랑하는데요.
특히 글루코시놀레이트 성분이 브로콜리보다 약 3배나 많이 들어있어 일반 케일보다 컬리케일을 선택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컬리케일에는 다음과 같은 영양소들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하루 약 10g의 컬리케일만 섭취해도 죽상동맥경화 위험이 12%, 허혈성 뇌졸중은 33%, 뇌출혈은 51%나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컬리케일의 항염증 성분이 혈관 건강을 지켜주기 때문이라고 해요.
또한 체내 독소를 배출하는 해독 작용과 함께 면역력 강화, 피부 건강 개선, 뼈 건강 증진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혈액응고제(와파린 등) 복용 중이라면 주의
컬리케일의 비타민 K는 혈액 응고에 직접적으로 관여하기 때문에 항응고제 효과를 상쇄시킬 수 있습니다. 반드시 담당 의사와 상담 후 섭취량을 결정하세요.
컬리케일과 같은 십자화과 채소에는 고이트로겐(Goitrogen) 성분이 들어있어 갑상선 호르몬 생성에 필요한 요오드 흡수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있으신 분들은 생으로 과다 섭취하지 마시고, 가능하면 살짝 익혀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공복에 컬리케일을 단독으로 섭취하면 위장 장애나 소화 불량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개인차가 있지만 식사 후에 드시거나 충분한 물과 함께 섭취하시길 권합니다.
컬리케일의 옥살산 성분은 칼슘과 결합하여 신장결석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신장 질환이 있거나 신장결석 병력이 있으신 분들은 섭취량을 조절하거나 전문의와 상담해보세요.
컬리케일의 옥살산은 철분 흡수를 방해할 수 있어 철분 결핍으로 철분제를 복용 중이시라면 섭취 시간을 달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 권장량은 약 10g 정도로, 스틱 분말 제품 기준 1포 정도가 적당합니다. 처음 드시는 분들은 소량부터 시작해서 점차 늘려가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분말 제품은 밀폐 용기에 담아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한 곳에 보관하세요.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는 영양소가 파괴될 수 있으니 주의하시고, 개봉 후에는 빨리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Q. 컬리케일을 매일 먹어도 괜찮을까요?
A. 건강한 성인이라면 적정량(하루 10g 내외)을 매일 섭취해도 문제없습니다. 다만 특정 질환이 있거나 약물을 복용 중이시라면 의사와 상담 후 드시길 권합니다.
Q. 갑상선 약을 먹고 있는데 컬리케일을 먹어도 될까요?
A. 갑상선 질환으로 약물 치료 중이시라면 반드시 담당 의사와 상담 후 섭취하셔야 합니다. 고이트로겐 성분이 갑상선 호르몬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Q. 임신 중에도 컬리케일을 먹을 수 있나요?
A. 임신 중에는 엽산과 철분이 풍부한 컬리케일이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다르므로 산부인과 전문의와 상담 후 드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Q. 컬리케일과 일반 케일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A. 컬리케일은 글루코시놀레이트 함량이 브로콜리보다 3배 높고, 일반 케일보다 비타민과 미네랄 함량이 더 풍부합니다. 잎이 곱슬곱슬한 것이 외관상 특징이에요.
Q. 컬리케일을 먹으면 안 되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A. 혈액응고제(와파린 등) 복용자, 심각한 갑상선 질환자, 신장결석 병력이 있는 분, 십자화과 채소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은 섭취 전 전문의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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