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화재 원인? 2025 대나무 비계 충격 진실 최근 홍콩에서 발생한 대형 아파트 화재 사건을 접하며, 많은 분들이 그 원인에 대해 궁금해하고 계실 겁니다. 뉴스를 통해 보신 분들도 있겠지만, 이번 화재의 핵심에는 우리가 생각지도 못한 전통적인 건축 방식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 홍콩의 독특한 건축 문화 동남아시아와 홍콩에서는 고층 건물 공사를 할 때 철제 파이프 대신 대나무를 사용해 작업용 발판을 만듭니다. 이 발판을 비계라고 부르는데요. 홍콩 액션 영화를 즐겨 보셨다면 건물 외벽을 감싸고 있는 대나무 구조물이 눈에 익으실 겁니다. 대나무 비계는 탄력성이 뛰어나고 가벼워서 설치가 용이합니다. 무엇보다 가격이 저렴해 구하기 쉬워 오랜 기간 동안 현지에서 애용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이런 장점 뒤에는 생각지 못한 위험이 숨어 있었습니다. ## 평범했던 오후, 2시 52분의 참사 홍콩 북부 타이포 지역에 위치한 웅 푹 코트 아파트 단지는 2,000가구가 거주하는 대규모 주거 시설이었습니다. 11월 26일 오후, 점심 식사 후 일상적인 시간을 보내던 주민들에게 갑작스러운 재난이 닥쳤습니다. 약 1년 전부터 진행되던 보수 공사 때문에 건물 외벽 전체가 대나무 비계와 나일론 안전망으로 감싸여 있었는데요. 화재가 발생하자 건조한 대나무와 인화성 물질인 안전망이 순식간에 불을 키웠습니다.
⚠️ 주요 피해 현황
사망자: 13명 (소방관 1명 포함)
화재 지속 시간: 5시간 이상
피해 규모: 4개 동 동시 화재
거주 인원: 약 4,800명
## 왜 이렇게 빠르게 번졌을까 일반적인 철제 비계는 불에 타지 않지만, 대나무는 완전히 다른 이야기입니다.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불길이 건물 외벽을 타고 위로 치솟았고, 대나무가 탁탁 터지며 무너져 내렸다고 합니다. 건물을 감싸고 있던 대나무 구조물이 말 그대로 거대한 불쏘시개가 되어버린 겁니다. 여기에 낙하물 방지용 나일론 안전망까지 더해져 불길은 더욱 거세졌습니다. 초고층 건물의 특성상 연기가 굴뚝처럼 위로 치솟으면서 상층부 주민들이 급격히 고립됐습니다. ### 진화 작업의 어려움 소방 당국이 즉시 출동했지만 여러 어려움에 직면했습니다. 고층부까지 사다리차가 닿지 않았고, 복잡한 아파트 구조와 공사 자재들이 뒤엉켜 진입을 방해했습니다. 가장 안타까운 건 외벽의 대나무가 계속해서 타들어가며 불길을 키웠다는 점입니다. 주민들을 구조하려 화재 현장으로 뛰어든 소방관 1명이 순직했고, 10여 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 수치는 초기 집계라 앞으로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 우리나라는 안전할까
국내에서는 대나무 비계를 사용하지 않지만 고층 아파트 거주 비율이 높고, 외벽 공사 시 방진막이나 안전망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완전히 무관하다고 볼 수 없습니다. ### 국내 비계의 종류 국내에서 사용되는 비계는 크게 외줄비계, 겹비계, 쌍줄비계, 틀비계 등으로 구분됩니다. 모두 철제 파이프를 사용해 불에 타지는 않지만, 공사 현장의 안전 관리는 여전히 중요합니다. 비계 작업은 워낙 위험해서 국내에서는 비계기능사 자격 보유자나 8시간의 전문 교육을 받은 사람만 작업에 투입됩니다. 공사 현장 사고의 60~70%가 비계에서 발생할 정도로 위험도가 높습니다.
💡 비계 안전 수칙
• 자격을 갖춘 숙련자만 설치 작업
• 안전벨트 필수 착용
• 층마다 안전망 설치
• 정기적인 구조물 점검
## 비계의 설치와 해체 과정 비계는 바닥 고정용 잭으로 땅의 기반을 잡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기반이 잡히면 지주를 세우고 수평대를 맞춘 뒤, 횡대를 설치하고 수평을 확인한 후에야 발판을 끼울 수 있습니다. 발판에 1명이 올라타서 위층의 비계를 조립하면, 아래에서는 이 작업자에게 부품을 전달합니다. 한 층이 완성될 때마다 작업자가 1명씩 추가되며, 세로로 일렬로 늘어서서 부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작업이 진행됩니다. 해체는 설치의 역순으로 진행되며, 한 명이라도 실수하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대나무 비계의 해체 방식 반면 대나무 비계는 해체 방식이 다릅니다. 탄력이 있어 건물에 손상을 주지 않고, 가격이 저렴해 몇몇 연결부만 분해하면 우르르 무너뜨리는 식으로 해체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팔뚝 굵기의 대나무가 낙하하면서 심각한 부상을 입을 위험이 있습니다. ## 예방할 수 있었던 인재
현지 언론들은 이번 참사가 예고된 인재일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노후화된 아파트에 인화성이 강한 대나무 비계를 사용했고, 공사 현장의 안전 관리가 소홀했다는 겁니다. 강한 바람 때문에 옆 동으로 불이 옮겨붙는 것을 막지 못한 점도 피해를 키운 원인으로 분석됐습니다. 홍콩 행정장관 존 리는 즉각 성명을 내고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에 전력을 다하라고 지시했으며, 모든 가용 소방 인력과 의료진이 현장에 투입됐습니다.
🔥 화재 안전 체크리스트
✓ 소화기 위치 확인
✓ 비상 대피로 숙지
✓ 외벽 공사 시 안전 관리 점검
✓ 인화성 물질 보관 주의
— ## 자주 묻는 질문
대나무 비계는 왜 홍콩에서만 사용하나요?
동남아시아와 홍콩 지역에서는 대나무가 풍부하고 가격이 저렴해 전통적으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탄력성이 좋고 가벼워 설치가 용이하지만, 화재에는 매우 취약합니다.
국내 비계는 불에 타지 않나요?
국내에서는 철제 파이프를 사용해 비계 자체는 불에 타지 않습니다. 하지만 공사 현장에서 사용되는 방진막이나 안전망은 인화성 물질이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비계 작업은 누구나 할 수 있나요?
아닙니다. 국내에서는 비계기능사 자격증을 보유하거나 8시간의 전문 교육을 이수한 사람만 작업에 투입할 수 있습니다. 공사장 사고의 대부분이 비계에서 발생할 정도로 위험한 작업입니다.
아파트 외벽 공사 중 화재 예방법은?
인화성 물질 사용을 최소화하고, 정기적인 안전 점검을 실시해야 합니다. 또한 층마다 안전망을 설치하고, 소화 설비를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참고 자료** [나무위키 – 비계(건축)](https://namu.wiki/w/%EB%B9%84%EA%B3%84(%EA%B1%B4%EC%B6%95)) 이번 홍콩 화재는 전통적인 건축 방식이 현대의 안전 기준과 충돌할 때 어떤 참사가 벌어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안타까운 사례입니다. 우리도 외벽 공사가 진행 중인 건물 주변을 지날 때, 그리고 우리가 사는 아파트의 안전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