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선물 비용과 PS5 가격 인상

어린이날 선물

어린이날 선물, 올해는 얼마나 쓸까? PS5 가격 폭등 그 현장

올해 어린이날 선물 예산이 평균 9만5000원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10년 전 같은 조사에서 4만9000원이었던 걸 생각하면, 거의 두 배가 된 셈이에요. 부모 입장에서 적지 않은 금액인데, 여기에 설상가상으로 PS5 가격까지 급등하면서 선물 고르기가 더 어려워졌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이번 어린이날이 유독 고민스러웠을 것 같아요. 게임기 하나 사줬더니 100만 원에 가까운 영수증이 나오는 시대가 왔으니까요.

어린이날 선물 PS5 가격 인상

어린이날 선물 비용, 10년 새 두 배로 껑충

영어교육 기업 윤선생이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학부모 62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어린이날 선물 예상 지출액은 평균 9만5000원으로 나타났습니다. 2016년 조사 당시 평균 4만9000원과 비교하면 1.94배 증가한 수치인데요. 물가 상승과 아이들의 눈높이가 함께 올라간 결과로 보입니다.

응답자의 96%가 올해 어린이날 선물 계획이 있다고 답했고, 선물 1순위는 의류·잡화류(72.7%)였습니다. 그 뒤를 완구류(44.4%), 레포츠용품(34.2%), 현금·주식 등 금융자산(30.8%), 게임기기(30.0%)가 이었어요.

선물 선택 기준 1위는 단연 ‘아이가 갖고 싶어 하는가(69.2%)’였고, ‘꼭 필요한 물건인가(60.6%)’, ‘가격이 적정한가(42.7%)’가 뒤를 이었습니다. 결국 아이가 원하는 걸 사주되, 가격 부담도 무시할 수 없다는 현실적인 고민이 담겨있는 거죠.

선물 품목 응답 비율
의류 및 잡화류 72.7%
장난감·인형 등 완구류 44.4%
자전거 등 레포츠용품 34.2%
현금·주식 등 금융자산 30.8%
게임기기 30.0%

위 표를 보면 의류가 압도적 1위이긴 하지만, 게임기기도 30%로 꽤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바로 이 게임기 카테고리에서 올해 가장 큰 변수가 생겼어요.

플레이스테이션5 매장 풍경

어린이날 선물 복병, PS5 최대 43% 가격 폭등

소니는 5월 1일부터 한국 플레이스테이션5 공식 판매 가격을 대폭 인상했습니다. 중동발 공급망 불안과 AI 확산으로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급등하는 이른바 ‘칩플레이션’ 현상이 원인으로 꼽히는데요. 미국·유럽·일본 등 주요 시장에서 먼저 인상이 이뤄진 뒤 한 달 만에 한국도 적용됐습니다.

디지털 에디션 기준으로 59만8000원에서 85만8000원으로 무려 43% 오른 게 가장 충격적입니다. 일반형 PS5는 74만8000원에서 94만8000원(27% 인상), 프로 모델은 111만8000원에서 129만8000원(16% 인상)으로 조정됐어요. 포탈 리모트플레이어도 28만8000원에서 37만8000원으로 31% 올랐습니다.

모델 기존 가격 인상 가격 인상률
PS5 일반형 74만8000원 94만8000원 27%
PS5 디지털 에디션 59만8000원 85만8000원 43%
PS5 프로 111만8000원 129만8000원 16%
포탈 리모트플레이어 28만8000원 37만8000원 31%

위 표에서 보듯이 가장 저렴한 모델이 가장 높은 인상률을 기록했습니다. 그동안 가격 부담을 줄이기 위해 디지털 에디션을 선택하던 소비자들에게는 더 가혹한 상황인 거죠.

PS5 가격 인상 안내

어린이날 선물 매장 온도차 – 플레이숍 vs 닌텐도

5월 3일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현장을 보면 두 매장의 온도 차이가 확연했습니다. 가격이 오른 플레이숍(플레이스테이션 공식매장)에는 사람들이 기기를 만지작거리다 가격표를 보고는 발길을 돌리는 모습이 반복됐어요. 1시간 가까이 지켜봐도 실제 구매로 이어지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고 합니다.

매장에서 5~10% 할인 행사를 진행했지만, 43% 오른 가격에서 10% 할인은 체감 효과가 크지 않았습니다. 그나마 상대적으로 인상폭이 작았던 PS5 프로 모델이 간간이 팔렸는데, 100만 원이 넘는 가격대라 어린이날 선물용이라기보다 성인 게이머들 위주였다고 하네요.

용산 닌텐도 매장 풍경

반면 바로 건너편 닌텐도 대원샵은 발 디딜 틈이 없었습니다. 닌텐도 스위치2와 인기 타이틀 ‘포켓몬 포코피아’ 재고가 풀리자 계산대 앞에 20분 줄을 서야 할 정도였어요. 방문객 중에는 “스위치2도 곧 가격이 오를 것 같아서 지금 사야겠다”며 어린이날 선물로 구매를 결정한 분도 있었습니다.

💡 닌텐도 스위치2 구매 팁
현재 공식 판매가는 64만8000원입니다. RAM 모듈 가격이 40% 이상 급등하고 있어 추후 가격 인상 가능성이 있습니다. 재고가 있을 때 구매를 고려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어린이날 선물은 언제까지? 학부모 10명 중 6명의 대답

흥미로운 조사 결과가 하나 더 있었는데요. 어린이날 선물을 언제까지 챙길 것이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59.8%가 ‘초등 고학년까지’라고 답했습니다. 중학교 졸업 전까지라는 응답은 21.4%, 고등학교 졸업 전까지는 5.0%였어요. 성인이 된 이후에도 챙긴다는 분도 3.2%나 있었고요.

어린이날 당일 계획으로는 놀이공원·테마파크 방문(31.3%)과 국내외 여행·캠핑(21.5%)이 상위권이었습니다. 또한 응답자의 67.2%는 조부모나 친인척으로부터 선물 비용 지원을 받을 계획이라고 했어요. 어린이날이 이제는 가족 모두가 함께 준비하는 날이 된 것 같습니다.

어린이날 장난감 코너

어린이날 선물 예산, 현실적으로 어떻게 짤까

올해 어린이날 선물 고민을 정리해보면, PS5는 예산 초과 위험이 크고 스위치2는 재고 확보가 관건입니다. 완구류나 의류는 부담이 덜하지만 아이의 만족도는 조금 다를 수 있죠. 평균 9만5000원이라는 예산 안에서 어린이날 선물을 고른다면 게임 타이틀 한 두 개나 장난감, 레포츠용품 쪽이 현실적인 선택일 수 있습니다.

물가가 오르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어린이날의 의미는 선물 금액이 아니라는 것을 아이들도 조금씩 알아갈 거예요. 그래도 기왕이면 아이가 진짜 원하는 걸 선물해주고 싶은 게 부모 마음이죠.

어린이날 선물 조사 결과

Q. 어린이날 선물 평균 비용이 얼마인가요?

A. 2026년 기준, 어린이날 선물 평균 예상 지출액은 9만5000원입니다. 10년 전인 2016년에는 4만9000원이었는데, 약 두 배 가까이 올랐습니다. 물가 상승과 아이들 눈높이 변화가 함께 작용한 결과로 보입니다.

Q. PS5 가격이 얼마나 올랐나요? 어린이날 선물로 사도 될까요?

A. 5월 1일 기준으로 PS5 디지털 에디션은 43%, 일반형은 27% 올랐습니다. 어린이날 선물로 게임기를 고려한다면 가격 부담이 상당한 상황이에요. 현재는 닌텐도 스위치2(64만8000원)가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Q. 어린이날 선물로 가장 인기 있는 품목은 무엇인가요?

A. 설문 결과 1위는 의류 및 잡화류(72.7%)였고, 완구류(44.4%), 레포츠용품(34.2%), 금융자산(30.8%), 게임기기(30.0%) 순이었습니다. 어린이날 선물을 고를 때는 아이가 원하는 것인지, 예산에 맞는지를 함께 고려하는 부모들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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