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혜인 남편 박기홍, 여성차별로 사퇴한 과거…성평등 장관과 어떻게 연결되나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지명 이후 용혜인 남편 박기홍 전략기획부총장의 과거 행적이 집중 조명받고 있습니다.
1일 보도된 단독 내용에 따르면 박기홍 부총장은 2017년 1월 진보 성향 청년정치공동체 ‘청년좌파’ 대표로 활동하던 중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자진 사퇴했는데요. 이유가 단순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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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내부에서 여성 활동가들을 성별, 나이, 학벌, 활동 경험 등의 기준으로 평가하고 일부를 배제했다는 문제 제기가 있었습니다. 단체 회원에 대한 성폭력 사건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는 비판도 동시에 나왔습니다.
사실 이 부분이 지금 이 시점에서 특히 민감하게 받아들여지는 건데요. ‘성평등’을 이름에 단 부처의 수장 후보자 배우자가 과거 여성 차별 책임으로 스스로 물러난 기록이 있다는 점이 상당히 강한 대조를 형성합니다.
용혜인 남편 사과문에 담긴 내용, 직접 어떤 말을 했나
당시 회원들에게 배포된 사과문과 사퇴 서신에는 구체적인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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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부총장은 자신의 언행이 여성 활동가들의 노력을 폄하하고 “상대방에게 모욕감과 무력감을 줬을 것”이라고 인정했습니다. 이어 “잘못된 발언과 관계 맺음의 방식이 실질적으로 회원을 배제시키는 효과를 낳았다”며, 자신의 언행이 “부적절하고 폭력적이었다”고 사과했습니다.
단체 내 성폭력 사건 대응 실패에 대해서도 “피해자를 지지하고 지원하는 구체적인 계획을 제출했어야 했지만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고 인정하며, “이에 대한 반성과 사과가 사퇴의 가장 중요한 이유”라고 설명했습니다.
| 시점 | 주요 사건 |
|---|---|
| 2017년 1월 | 박기홍, 청년좌파 대표 중도 사퇴 (여성차별·배제 인정) |
| 2017년 3월 | 용혜인, 후임 대표 선출 |
| 2017년 9월 | 두 사람 결혼 |
| 2018년 | 청년좌파 ‘언더조직’ 논란, 단체명 변경 |
| 2020년 | 기본소득당 창당, 박기홍 초대 사무총장 |
| 2026년 | 용혜인 장관 후보 지명, 박기홍 전략기획부총장 |
위 표를 보면 청년좌파가 사실상 기본소득당의 정치적 출발점이었음을 알 수 있는데요. 용혜인 남편을 포함한 창당 주역들이 모두 이 단체에서 함께 성장했습니다.
용혜인 남편 당직과 ‘가족정당’ 논란, 핵심 쟁점 정리
야권은 부부가 당의 유일한 원내 의석과 핵심 당직을 장기간 독점해왔다며 ‘가족정당’이라고 비판하고 있는데요.
기본소득당은 이에 대해 “능력에 기반해 적절한 인사를 배치한다”며 용혜인 남편 박기홍을 “당에 꼭 필요한 훌륭한 동지”라고 옹호했습니다.
진보정치권 관계자는 “박 부총장의 전력은 밝히지 않은 채 배우자의 능력만 강조하고 각종 특혜도 법적으로 문제없다는 논리로 방어하니, 국민 눈높이에서 공감을 얻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의원직 유지 선언 — 용혜인 남편 문제와 맞물린 이중 논란
용혜인 후보자는 장관이 되더라도 비례대표 의원직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비례대표 입각 시 의원직을 내려놓는 것이 헌정 관례였다는 점에서 강한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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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호 국민의힘 부대변인은 “너무나 추악한 내로남불”이라며, “직도 택하고 돈도 택하고 모든 것을 쥐고 가려는 욕심쟁이의 모습을 보이는 분은 정치를 해서는 안 된다”고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용혜인 남편이 기본소득당 당직자로 재직 중인 상황에서 의원직을 유지하면 국고 보조금도 그대로 유지된다는 점이 함께 지적됐습니다.
| 쟁점 | 용혜인 측 입장 | 비판 측 입장 |
|---|---|---|
| 의원직 유지 | 원외정당 전락 방지 | 헌정 관례 위반 |
| 남편 당직 | 능력 기반 인사 | 가족정당 의혹 |
| 남편 과거 전력 | 별도 언급 없음 | 성평등 장관과 모순 |
위 표에서 보듯이 이번 논란은 단일 쟁점이 아니라 세 가지 문제가 동시에 겹쳐서 터진 상황입니다. 각각만으로도 적잖은 부담인데 한꺼번에 부각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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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왜 이 타이밍에 용혜인을 택했나
90년대생으로는 헌정 사상 최초 장관 후보 지명이라는 점에서 이재명 정부의 2030 여성 지지율 회복 의도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이동학 더불어민주당 전 최고위원은 “진영 내부가 흔들리고 있다는 지적을 대통령이 받아들이신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반면 신주호 국민의힘 부대변인은 “그게 정권 몰락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고, 서용주 맥 정치연구소장은 “의원직을 내려놓지 않으면 악화된 여론이 낙마 이유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Q. 용혜인 남편 박기홍이 과거에 어떤 문제로 사퇴했나요?
A. 2017년 청년좌파 대표 시절 여성 활동가들을 성별, 나이, 학벌 등을 기준으로 평가하고 배제했다는 문제 제기가 있었습니다. 단체 내 성폭력 사건 대응 실패도 비판받았고, 용혜인 남편은 이를 인정하는 사과문을 작성한 뒤 대표직에서 중도 사퇴했습니다.
Q. 용혜인이 의원직을 유지하려는 이유가 뭔가요?
A. 의원직을 내려놓으면 기본소득당이 원외정당으로 전락하고 국고 보조금이 대폭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용혜인 남편 박기홍이 기본소득당 핵심 당직자로 재직 중이라는 점에서, 보조금 감소가 가계 수입에도 영향을 준다는 비판도 제기됐습니다.
Q. 기본소득당이 ‘가족정당’이라는 비판을 받는 이유는 뭔가요?
A. 용혜인이 당의 유일한 원내 의석을 보유하고, 용혜인 남편 박기홍이 전략기획부총장 등 핵심 당직을 장기간 맡아왔기 때문입니다. 부부가 원내 의석과 주요 당직을 동시에 쥐고 있는 구조가 외부에서 ‘가족정당’으로 인식되는 배경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