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아연 임시주총 결과: 최윤범 회장 측 승리, 이사회 12대 7 재편
2026년 9월 9일 오전,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 호텔에서 고려아연 제53기 임시 주주총회가 개최됐는데요. 이번 주총은 경영권 분쟁의 중요한 분기점으로 주목받았습니다.
결과는 최윤범 회장 측의 승리로 마무리됐습니다. 핵심 감사위원 자리를 가져가면서 이사회 주도권을 한층 강화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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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임시주총 핵심 안건 결과
이번 임시주총에 올라온 안건은 총 세 가지였습니다. 그중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은 건 3호 안건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독립이사 선임의 건’이었습니다.
투표 결과, 최 회장 측 추천 후보인 백인규 단국대 데이터지식서비스공학과 교수가 감사위원으로 확정됐습니다. MBK·영풍 측의 박유경 후보는 출석 의결권수 과반 찬성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부결됐습니다.
2호 안건인 집중투표 독립이사 4명 선임의 건에서는 양측이 2석씩 나눠 가졌습니다.
| 안건 | 선임 후보 | 소속 | 추천 측 | 결과 |
|---|---|---|---|---|
| 3호 (감사위원) | 백인규 | 단국대 교수 | 고려아연 측 | 선임 |
| 3호 (감사위원) | 박유경 | – | MBK·영풍 측 | 부결 |
| 2호 (독립이사) | 이형규·서은숙 | 한양대·상명대 교수 | 고려아연 측 | 선임 |
| 2호 (독립이사) | 이준봉·심혜섭 | 성균관대 교수·변호사 | MBK·영풍 측 | 선임 |
위 표를 보면 고려아연 측이 이번 임시주총에서 총 3명(감사위원 포함)을 이사회에 합류시키며 MBK·영풍 측 2명보다 유리한 결과를 얻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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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이사회 구도 재편: 9대 5 → 12대 7
이번 임시주총 결과로 고려아연 이사회 판도가 크게 바뀌었습니다. 기존 9대 5(고려아연 측 : MBK·영풍 측)에서 12대 7로 재편됐습니다.
| 시점 | 고려아연 측 | MBK·영풍 측 | 총계 |
|---|---|---|---|
| 임시주총 이전 | 9명 | 5명 | 14명 |
| 2026년 9월 임시주총 이후 | 12명 | 7명 | 19명 |
위 표에서 보듯이 최 회장 측이 이사회 19석 중 12석을 확보하면서 과반 이상의 안정적인 우위를 갖추게 됐습니다.
고려아연 표 대결의 반전, 3% 룰이 결판 냈다
솔직히 지분율만 놓고 보면 MBK·영풍 측이 42.1%로 최 회장 측의 38.75%보다 앞섭니다. 근데 결과는 왜 뒤집어졌을까요?
개정 상법상 ‘3% 룰’ 때문입니다. 감사위원 선임 시 3%를 초과하는 주식을 보유한 주주는 그 초과분에 대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다는 규정입니다. 대주주의 지나친 영향력을 제한하고 소액 주주를 보호하려는 취지인데요.
감사위원 선임 시 3% 초과 지분 보유 주주 → 초과분 의결권 행사 불가
→ 지분율이 높아도 실질적 의결권은 제한됨
→ 이번 고려아연 주총에서 MBK·영풍 측 고지분이 오히려 역효과로 작용
의결권 자문사 9곳 중 8곳이 고려아연 후보 지지
이번 임시주총을 앞두고 국내외 주요 의결권 자문사의 행보도 주목받았는데요. ISS, 글래스루이스, 이건존스 프록시서비스, 서스틴베스트, 한국ESG연구소, 한국의결권자문 등 9곳 중 무려 8곳이 고려아연 측 백인규 후보를 지지했습니다.
MBK·영풍 측 박유경 후보를 지지한 기관은 한국ESG기준원 단 한 곳이었고요. 이미 주총 전부터 분위기가 기울어져 있었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내년 정기주총이 진짜 승부처
이번 임시주총 결과로 최 회장 측이 한숨 돌렸지만, 분쟁이 완전히 끝난 건 아닙니다. 내년 2027년 3월 정기주총에서 사내이사 1명, 기타비상무이사 2명, 독립이사 6명의 임기가 동시에 만료됩니다.
이 중 최 회장 측 이사 6명, MBK·영풍 측 이사 3명이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 자리들을 어떻게 채우느냐에 따라 이사회 구도가 또다시 뒤바뀔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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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아연 임시주총에서 최윤범 측 감사위원 백인규 교수 선임
✔ 이사회 구도 9대5 → 12대7로 재편
✔ 3% 룰로 지분 우위 MBK·영풍 측 역전 허용
✔ 내년 3월 정기주총에서 대규모 이사 임기 만료로 분쟁 재점화 예정
FAQ – 자주 묻는 질문
Q. 고려아연 감사위원 선임 결과는 어떻게 됐나요?
A. 최윤범 회장 측이 추천한 백인규 단국대 교수가 감사위원으로 선임됐습니다. MBK·영풍 측의 박유경 후보는 출석 의결권수 과반 찬성을 충족하지 못해 부결됐습니다.
Q. 고려아연 이사회 구도는 어떻게 바뀌었나요?
A. 기존 9대5 구도에서 이번 임시주총 이후 12대7(고려아연 측 : MBK·영풍 측)로 재편됐습니다. 최 회장 측의 이사회 내 우위가 더욱 강화된 상황입니다.
Q.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은 언제 다시 벌어지나요?
A. 2027년 3월 정기주총이 다음 고비입니다. 독립이사 6명을 포함한 다수 이사의 임기가 만료되면서 고려아연과 MBK·영풍 측의 대규모 표 대결이 다시 펼쳐질 전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