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미예 총경 관용차 논란과 감찰 착수

권미예 총경

권미예 총경 관용차 논란, 감찰까지 이어진 이유

서울 성동경찰서장 권미예 총경을 둘러싼 관용차 사용 논란이 경찰 조직 안팎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단순히 어떤 차를 탔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공직자로서의 윤리 의식과 긴급 대응 체계 공백이라는 더 무거운 문제가 얽혀 있는데요.

논란의 핵심은 공공기관 차량 2부제가 시행되던 시기에, 초동대응팀 전용으로 지정된 EV9 전기차를 출퇴근 용도로 사용했다는 의혹입니다. 2부제 예외 차량인 전기차를 골라 탔다는 점에서 이른바 ‘꼼수’ 비판이 터져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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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미예 총경, 차량 2부제 시행과 전기차 이용 시점의 일치

공공기관 차량 2부제는 올해 4월부터 시행됐습니다. 중동 전쟁 여파로 국제 유가가 오르면서 정부가 에너지 절감 차원에서 도입한 정책인데요. 차량 번호 끝자리에 따라 운행을 제한하되, 전기차와 수소차는 예외로 뒀습니다.

SBS 취재에 따르면 권미예 총경이 전기차를 사용하기 시작한 시점이 2부제 도입일인 지난달 8일과 정확히 일치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평소 배정받은 2021년식 소나타 지휘관 차량 대신 EV9을 이용하기 시작한 건데요. 취재진은 5월 14일, 15일, 18일에도 해당 전기차를 이용하는 권 총경의 모습을 포착했습니다.

권미예 총경 논란, 일반 관용차 문제가 아닌 이유

이번 논란을 더 무겁게 만드는 건 해당 EV9이 초동대응팀 전용 차량이었다는 점입니다. 초동대응은 사건 발생 직후 현장 확보와 피해 확산 방지, 범인 추적이 이뤄지는 가장 중요한 단계인데요. 이 차량은 야간이나 비상 상황에서도 경찰서 내에 대기 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 차량이 약 한 달간 서장의 출퇴근용으로 운용됐다면, 긴급 대응 체계에 공백이 생긴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는 건 당연한 흐름입니다. 단순히 전기차를 골라 탄 문제가 아니라, 경찰 본연의 기능에 영향을 줬을 수 있다는 점에서 비판의 무게가 다릅니다.

권미예 총경 관련 이미지

권미예 총경 차량 사용 경위 한눈에 보기

날짜 사용 차량 용도 비고
4월 8일 (2부제 시행 시작) EV9 전기차 출퇴근 및 외부 일정 소나타 지휘관 차량 대신 사용 시작
5월 14일 (취재 포착) EV9 전기차 출퇴근, 관내 이동 취재진 최초 포착
5월 15일, 18일 EV9 전기차 음식점 방문 등 개인 일정 포함 지속 사용 확인

위 표를 보면 권미예 총경이 2부제 시행 첫날부터 전기차 사용을 시작해 한 달 이상 지속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취재진에게 “더 이상 사용하지 않겠다”고 밝힌 이후에도 반복적으로 포착된 부분이 논란을 키웠는데요.

권미예 총경 해명, 그리고 내부 반응

권미예 총경 측은 “2부제로 외부 기관 방문이 잦아져 내부 논의를 거쳐 전기차 사용을 결정했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해당 차량이 초동대응팀 전용인 줄 정확히 인지하지 못했고, “섬세하게 챙기지 못한 부분은 불찰”이라고도 했는데요.

하지만 경찰 조직 내부에서는 “여러 차례 문제 제기가 있었는데도 사용이 계속됐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해명과 실제 행보 사이에 괴리가 있다는 의문이 제기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성동경찰서 관련 이미지

권미예 총경 감찰 착수, 조사 내용은?

서울경찰청은 현재 기초 조사에 착수한 상태이며, 경찰청 차원의 정식 감찰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감찰 과정에서는 차량 배차 기록과 운행 일지, 하이패스 기록, CCTV 동선 등이 종합적으로 검토될 예정인데요.

특히 실제 운행이 공무 목적이었는지, 초동대응 체계에 영향은 없었는지, 하급 직원들에 대한 부당 지시가 있었는지 등이 주요 조사 대상입니다. 경찰 내부에서도 “지휘관일수록 더 엄격한 기준이 적용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 공공기관 차량 운용 규정 핵심 정리

– 기관장 전용 차량은 공무 수행 목적 범위 내에서만 사용 가능
– 긴급출동 차량은 경찰 작전·범죄 대응용 특수 차량으로 분류, 더욱 엄격 적용
– 관용차 사적 이용은 원칙적으로 금지, 출퇴근 사용도 특별 상황 외 제한
– 공공기관 2부제는 단순 권고가 아닌 에너지 절감 참여 상징 정책

권미예 총경 프로필과 경찰 경력

항목 내용
출생 1973년, 경북 안동
임용 1993년 순경 공채
주요 경력 의정부경찰서 신곡지구대장, 서울청 여성청소년과장, 강원청 여성청소년과장, 연천경찰서장
현직 서울 성동경찰서장 (2025년 12월 임명)
특이 사항 순경 출신으로 총경까지 승진한 드문 사례

위 표에서 보듯이 권미예 총경은 순경으로 시작해 총경까지 오른 이력이 주목받아왔습니다. 여성·청소년 분야와 생활안전 업무 경험이 풍부한 현장형 지휘관이라는 평가도 있었는데, 이번 관용차 논란으로 그간의 경력까지 다시 조명받는 상황이 됐습니다.

총경 인사 관련 이미지

권미예 총경 추가 이미지

Q. 권미예 총경이 전기차를 사용한 게 왜 문제가 되나요?

A. 전기차 자체가 2부제 예외 대상이라 규정을 어긴 건 아닙니다. 하지만 해당 차량이 초동대응팀 전용 긴급출동 차량이었다는 점, 그리고 공직자로서 에너지 절감 정책에 솔선수범해야 한다는 사회적 요구에 반하는 인상을 줬다는 점에서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권미예 총경 입장에서는 형식적 위반은 아닐 수 있지만, 국민 눈높이에서는 ‘꼼수’로 읽힌다는 게 핵심입니다.

Q. 감찰에서는 어떤 부분을 주로 조사하나요?

A. 서울경찰청이 착수한 감찰에서는 차량 배차 기록, 운행 일지, 하이패스 내역, CCTV 동선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합니다. 특히 실제 운행 목적이 공무였는지, 초동대응 체계에 공백이 발생했는지, 하급 직원에 대한 부당한 지시가 있었는지 등이 핵심 조사 항목입니다. 권미예 총경 측 해명과 실제 운용 기록 간 차이가 있는지도 중요하게 들여다볼 것으로 보입니다.

Q. 권미예 총경은 앞으로 어떻게 되나요?

A. 감찰 결과에 따라 단순 행정상 부주의로 마무리될 수도 있고, 징계 등 공식 조치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서울경찰청 기초 조사 단계이며 경찰청 정식 감찰 여부는 조사 진행 상황에 달려 있습니다. 권미예 총경 스스로도 앞으로는 규정과 원칙에 따라 차량을 운용하겠다고 밝힌 만큼, 조사 결과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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