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창 럼피스킨병 발생, 올해 첫 확진 사례 총정리
전북 순창군의 한 한우농장에서 올해 들어 처음으로 순창 럼피스킨병 확진 사례가 나왔는데요. 소 8마리를 기르던 소규모 농가에서 감염이 확인되면서 방역 당국이 곧바로 움직였습니다. 발생 사실이 알려지자마자 해당 농장에는 이동제한 조치가 내려졌구요.
방역팀이 투입돼 농장 안팎을 소독하는 긴급 방역 작업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순창군 전체에서 사육 중인 소 2만7000마리를 대상으로 한 긴급 백신 접종도 예정돼 있는데요. 예전처럼 위기경보 심각 단계 발령이나 전국 단위 일시이동중지명령까지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순창 럼피스킨병 증상과 감염 경로
럼피스킨병은 소와 물소에게만 나타나는 바이러스성 질병인데요. 감염되면 피부에 2~5센티미터 크기의 단단한 혹이 생기고, 우유 생산량이 눈에 띄게 줄어듭니다. 고열이나 침흘림, 눈과 코 분비물 증가 같은 증상도 함께 나타나구요.
주로 모기 같은 흡혈 곤충을 통해 옮겨지며 오염된 물이나 사료, 직접 접촉으로도 전파될 수 있습니다. 다만 사람에게는 감염되지 않는 동물 전용 질병이라 축산 농가만 각별히 주의하면 됩니다.
순창 럼피스킨병, 2023년 대유행과 무엇이 다를까
순창 럼피스킨병 발생 소식을 접하면 2023년 가을 전국을 휩쓸었던 대유행이 떠오르실 텐데요. 아래 표로 두 시기의 대응 방식 차이를 비교해봤습니다.
| 구분 | 2023년 10월 | 2026년 7월 (순창) |
|---|---|---|
| 최초 발생지 | 충남 서산 | 전북 순창 |
| 법정 전염병 등급 | 제1종 | 제2종 |
| 초기 대응 | 전국 일시이동중지명령 | 발생 농장 이동제한 |
| 확산 규모 | 6개 시도 55건 이상 | 1건 (첫 사례) |
위 표를 보면 순창 럼피스킨병은 2023년 대유행 때와 비교해 초기 대응 강도가 다르다는 걸 알 수 있는데요. 이는 올해 3월 31일 럼피스킨병이 제1종에서 제2종 가축전염병으로 등급이 조정된 영향이 큽니다. 폐사율이 낮다는 점이 등급 완화의 주된 이유였구요.
순창 럼피스킨병 확산 막을 방역 대책
전북자치도는 발생 농장의 긴급 백신 접종을 서둘러 마무리하고, 인접 시군에도 선제적으로 백신을 접종해 확산을 차단한다는 계획인데요. 순창군 내 소 2만7000마리 전체가 접종 대상입니다. 농가에서는 모기 같은 매개곤충 방제와 집중 소독을 병행해야 합니다.
피부에 결절 같은 의심 증상이 보이면 곧바로 신고하는 것도 중요한데요. 초기 신고가 늦어질수록 순창 럼피스킨병 같은 가축전염병의 확산 속도가 빨라질 수 있습니다. 2023년에도 초기 며칠 사이 확진 농가가 급격히 늘었던 만큼 이번에도 초동 대응이 관건입니다.
순창 럼피스킨병 관련 자주 묻는 질문
Q. 순창 럼피스킨병은 사람에게도 옮나요?
A. 아닙니다. 순창 럼피스킨병은 소와 물소에게만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이라 사람에게는 전염되지 않습니다.
Q. 순창 럼피스킨병 발생 후 왜 전국 이동중지명령이 안 내려졌나요?
A. 올해 3월 럼피스킨병이 제1종에서 제2종 가축전염병으로 등급이 낮아졌기 때문에 발생 농장 이동제한과 백신 접종 위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Q. 순창 럼피스킨병 의심 증상은 어떻게 확인하나요?
A. 소 피부에 2~5센티미터 크기의 단단한 혹이 생기거나 고열, 침흘림, 눈과 코 분비물 증가 같은 증상이 보이면 즉시 방역 당국에 신고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