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태원 노소영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오늘 첫 조정기일 결과는?
2026년 5월 13일, 최태원 노소영 재산분할 사건의 파기환송심 첫 조정기일이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렸습니다. ‘세기의 이혼’이라 불리는 이 소송은 SK그룹 회장 최태원(66)과 아트센터 나비 관장 노소영(65)이 당사자입니다. 두 사람은 1988년 결혼해 세 자녀를 뒀지만, 2017년부터 법적 이혼 절차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날 조정기일에는 노소영 관장이 남색 정장 차림으로 직접 출석했는데요. 최태원 회장은 경영 일정을 이유로 대리인만 참석시켰습니다. 약 1시간 진행된 조정에서 양측은 기존 입장을 유지하며 팽팽하게 맞섰습니다. 결국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최 회장이 참석 가능한 날로 추가 기일을 잡기로 했습니다.
![]()
최태원 노소영 재산분할, 1심부터 지금까지 타임라인
이 소송이 얼마나 복잡한지는 심급별 판결 결과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1심과 2심의 재산분할 금액 차이가 무려 1조 원이 넘는데요. 아래 표에서 전체 흐름을 한눈에 정리했습니다.
| 구분 | 위자료 | 재산분할 | 핵심 결정 |
|---|---|---|---|
| 1심 (2022.12) | 1억 원 | 665억 원 | SK 지분 분할 제외 |
| 2심 (2024.05) | 20억 원 | 1조 3,808억 원 | SK 지분 공동재산 인정 |
| 대법원 (2025.10) | 20억 확정 | 파기환송 | 비자금 기여도 불인정 |
| 파기환송심 (현재) | 20억 확정 | 재산정 중 | 추가 조정기일 예정 |
위 표를 보면 2심에서 재산분할 금액이 1심 대비 20배 넘게 급증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SK 지분을 공동재산으로 보느냐, 특유재산으로 보느냐에 따라 금액이 이렇게 달라지는 거죠. 대법원이 파기환송을 결정하면서 지금 다시 금액 산정을 하는 중입니다.
최태원 노소영 재산분할의 핵심 쟁점: SK 주식은 누구 것?
파기환송심에서 가장 뜨거운 쟁점은 최태원 회장이 보유한 SK 주식을 부부 공동재산으로 볼 수 있냐는 것입니다. 최 회장 측은 선친인 최종현 전 회장에게서 물려받은 ‘특유재산’이므로 분할 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반면 노소영 관장 측은 혼인 기간 중 가사와 내조를 통해 SK 경영에 간접 기여했으므로 분할 대상에 포함돼야 한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두 번째 쟁점은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 300억 원입니다. 대법원은 이 자금이 불법 자금인 만큼, SK에 유입됐다 해도 노 관장의 기여로 인정할 수 없다고 판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파기환송심 재판부는 비자금을 제외한 상태에서 노 관장의 기여도를 새롭게 산정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최태원 노소영 재산분할에 영향 주는 변수: SK 주가 급등
조용히 보이지만 사실 굉장히 중요한 변수가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대법원 판결 이후 급등한 SK 주가입니다. 통상 이혼 재산분할은 사실심 변론 종결 시점의 시가를 기준으로 산정하는데요. 만약 파기환송심 변론이 종결될 때 SK 주가가 높게 형성되어 있다면, 그 상승분이 고스란히 분할 규모를 키우는 요인이 됩니다.

재산분할은 현물(주식 자체)이 아닌 전체 재산 가치의 ‘가액’을 나누는 방식이 일반적입니다. 주가를 어느 시점 기준으로 계산하느냐에 따라 수천억 원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어, 양측 모두 이 부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 변수 | 최태원 회장 측 영향 | 노소영 관장 측 영향 |
|---|---|---|
| SK 주가 상승 | 지급 부담 증가 | 수령액 증가 가능 |
| 비자금 300억 제외 | 분할액 감소 가능 | 기여도 입증 부담 증가 |
| 특유재산 인정 여부 | 인정 시 분할 대폭 감소 | 불인정 시 분할 유지 |
위 표에서 보듯이 변수 하나하나가 최태원 노소영 재산분할 결과에 상당한 파급력을 갖고 있습니다. 어느 쪽에서도 쉽게 물러서기 어려운 구조인 셈입니다.
최태원 노소영 재산분할, 앞으로의 전망
재판부는 지난 1월 첫 변론 당시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결론을 내리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법조계에서는 올해 하반기 중 파기환송심의 최종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조정이 성립되면 확정판결과 동일한 효력을 가지므로 양측 모두 합의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는 분위기입니다.

만약 조정이 성립되지 않으면, 재판부는 다시 변론기일을 열고 최종 판결을 내리게 됩니다. 다음 기일에는 최태원 회장의 직접 출석도 조율 중이어서, 양측이 실제로 마주 앉아 입장 차를 좁힐 수 있을지가 최대 관심사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최태원 노소영 재산분할에서 위자료는 어떻게 되나요?
A. 위자료 20억 원은 대법원 단계에서 이미 확정되었습니다. 재산분할 금액이 어떻게 결정되든 최태원 회장은 노소영 관장에게 위자료 20억 원을 반드시 지급해야 합니다.
Q. SK 주가가 오를수록 최태원 노소영 재산분할 금액도 커지나요?
A. SK 주식이 재산분할 대상으로 인정된다는 전제하에 그렇습니다. 분할 비율이 정해지면, 기준 시점의 주가가 높을수록 노소영 관장이 받게 되는 현금 액수도 커집니다. 주가 산정 시점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Q. 조정이 실패하면 최태원 노소영 재산분할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A. 조정이 성립되지 않으면 재판부는 다시 변론을 열고 최종 판결을 내리게 됩니다. 재판부가 조속한 결론을 예고한 만큼, 2026년 하반기 중 판결이 나올 것으로 법조계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