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나다 잠수함 사업, 독일 TKMS로 기울다
캐나다 잠수함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TKMS)이 낙점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현지 매체 글로브앤드메일이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런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1년 넘게 치열하게 경쟁해온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 입장에서는 정말 아쉬운 결과가 될 것 같습니다.
캐나다 잠수함 사업, 왜 독일로 기울었나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튀르키예로 출국하기 전 관련 내용을 직접 발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캐나다 잠수함 사업은 3000톤급 디젤 잠수함을 최대 12척 도입하는 프로젝트인데요.
건조 비용과 30년간 유지·보수 비용까지 합치면 약 60조 원에 이르는 초대형 규모입니다.
TKMS는 209형, 212형, 214형 등 다양한 잠수함을 여러 나라에 공급한 이력이 있어서 신뢰도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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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HD현대의 제안 조건
사실 한화오션 쪽 제안도 상당히 매력적이었습니다.
700억 캐나다달러 이상의 투자와 무역 확대를 약속했고, 연평균 2만5000개 일자리 창출도 내걸었는데요.
반면 독일 측은 860억 캐나다달러 규모의 GDP 유발 효과와 65만 잡이어의 고용 창출 효과를 제시했습니다.
| 구분 | 한화오션·HD현대 | TKMS(독일) |
|---|---|---|
| 투자·무역 규모 | 700억 캐나다달러 이상 | GDP 유발 860억 캐나다달러 |
| 고용 창출 | 연평균 2만5000개 | 65만 잡이어 |
| 기술 강점 | 장보고-Ⅲ 개발 경험 | 209·212·214형 운용 이력 |
위 표를 보면 두 진영 모두 캐나다에 막대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약속했다는 걸 알 수 있는데요.
결국 캐나다 잠수함 사업의 향방은 경제적 파급효과와 산업협력 방안에서 갈렸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캐나다 잠수함 사업이 남긴 과제
캐나다는 북대서양과 북극 해역을 동시에 신경 써야 하는 지리적 특성이 있는데요.
그래서 오랫동안 검증된 플랫폼을 안정적으로 선택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한화오션은 아직 캐나다 정부로부터 공식 결과를 통보받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곧바로 최종 계약을 뜻하는 건 아니라서 협상 과정에서 조건이 달라질 여지도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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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산에 주는 시사점
전차, 자주포, 전투기 같은 분야에서는 K-방산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데요.
다만 잠수함은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만큼 기술력 외에 운용 실적과 외교 관계까지 함께 평가받는 시장입니다.
북미 시장은 특히 정치·외교적 요소가 크게 작용하는 지역으로 꼽힙니다.
그래도 독일과 마지막까지 경쟁했다는 점 자체는 기술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캐나다 잠수함 사업 관련 자주 묻는 질문
Q. 캐나다 잠수함 사업 규모는 어느 정도인가요?
A. 건조 비용과 30년간 유지·보수 비용을 합쳐 약 60조 원 규모로, 최대 12척의 디젤 잠수함을 도입하는 사업입니다.
Q. 캐나다 잠수함 사업에서 한국은 완전히 탈락한 건가요?
A. 아직 최종 계약이 확정된 건 아니고,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에도 협상 과정에서 조건이 바뀔 가능성은 남아 있습니다.
Q. 캐나다 잠수함 사업에서 TKMS가 선정된 핵심 이유는 뭔가요?
A. 오랜 운용 실적과 신뢰성, 그리고 경제적 파급효과 제안이 종합적으로 평가된 결과로 분석됩니다.



